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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학폭 의혹 피해자 “강제 전학 동창들 다 안다…직접 맞았다”(‘사건반장’)

배우 송하윤에게 학창시절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제보자가 학폭(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한 송하윤 측 입장을 반박했다.8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송하윤의 학폭 의혹을 제기한 A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인터뷰에서 A씨는 “송하윤도 때렸나”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A씨는 “징계위원회랑 강제전학은 너무 확실하다. 저희 동창들은 다 알고 있을 정도로 큰일이었다”고 말했다.또 A씨는 폭행 가해자는 중 두 명은 친하게 지냈던 친구였으나 송하윤이 전학을 오면서 이간질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그는 “저도 많이 맞았다. 전치 4주 정도 나왔다. 원래 친했던 친구 둘은 집 앞에 와서 무릎 꿇고 사과를 했는데 김미선(송하윤 본명)은 사과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A씨는 ‘짝(피해자)의 등교 사실을 일진 친구들에게 전달했을 뿐’이라는 송하윤 측 해명에 대해서도 “저희는 1열로 책상 배열이 되어 있어 짝꿍 개념이 없다”고 반박했다.앞서 송하윤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학폭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전학은 맞지만 강제 전학인지 여부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A씨는 “송하윤도 손과 발로 나를 때렸다”며 송하윤에게 직접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어 “아무것도 엮이고 싶지 않아 그동안 폭로를 하지 않았지만 학폭 의혹 기사가 나고 얘기를 들을수록 화가 나 제보하게 됐다”며 “당시 상황을 기억하는 동창생들의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킹콩 by 스타쉽 측은 이날 송하윤 학폭 의혹 관련 일간스포츠의 입장 요청에 “따로 입장은 없으며 추후 정리되면 공식 입장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소속사 측은 지난 2일 공식입장을 내 “향후 본건 사실관계 확인과 법무법인 법률 검토를 통한 제보자 민형사상 조치, 사건반장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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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데이즈’ 윤여정 “마음대로 되는 것 없어…흘러가는 대로 살고자 해” [IS인터뷰]

반세기가 넘은 연기 경력, 대한민국 배우 최초 오스카상 수상, 배우 최초 금관문화훈장 수훈 등 배우 윤여정 앞에는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윤여정은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의 영광을 안은 후 3년. 윤여정을 한국 영화로 복귀시킨 작품은 영화 ‘도그데이즈’다. 윤여정은 “(작품이) 평소보다 많이 들어왔다. 나는 한국에 쭉 있었고, 그동안 주인공 배역이 들어올 일이 없었는데 (오스카상을 받으니)갑자기 주인공 시나리오가 들어오는 걸 보고 씁쓸했다”고 털어놨다.이어 “주인공을 한다는 건 굉장한 책임감을 요하는 것이다. 흥행까지 책임져야 하는데 나는 흥행배우라고 생각하지 않아 위험한 도전을 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여기에 쭉 있었는데 갑자기 주인공으로 발돋움해야 하나”라고 토로했다. 그런 윤여정이 ‘도그데이즈’로 다시 관객 앞에 선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김덕민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윤여정은 “김덕민 감독은 조감독 때 만났다. 서로 아무것도 아닐 때 만났고 우리 둘은 아무것도 아닌 취급을 받았다. 김덕민 감독도 나이가 많더라. 조감독 생활을 19년 했는데 속으로 ‘김덕민 감독이 데뷔해 나를 필요로 한다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런 내 마음을 어떻게 알았는지 데뷔를 한다더라”고 말했다.이어 “산 좋고, 물 좋고, 정자 좋은 데는 없다. 시나리오가 좋고, 내 역할이 좋고, 돈 많이 주는 유명한 감독은 없다. 인생을 정리해야 하는 나이가 되니 단순화시키자고 생각했다”며 “이번에는 감독을 봤다. 물론 시나리오도 읽었는데 김덕민 감독 때문에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김덕민 감독은 참을성이 많다. 참을성 없는 나를 위로해줬고 저렇게 데뷔하기 위해 참고 사는구나 싶더라”라며 “조감독으로 많은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원하는 걸 완벽하게 알아서 생각해오더라. 피상적으로 이야기하는 감독도 많은데 콘티도 정확히 짜오니까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도그데이즈’ 속 민서(윤여정)는 반려견 완다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다. 실제와는 다르다. 윤여정은 “현재는 (반려견을) 안 키운다. 이제는 내 몸 하나 건사하기 힘들다. 반려견을 키우는 게 아이 하나 키우는 거다. 온 정성을 다해 키워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물론 강아지와 연기하는 건 어렵다. 그 아이들이 말을 못 알아듣는다”며 “완다도 매 신 말을 안 들어 힘들었다. 내가 쓰러지는 신이 있었는데 내 얼굴을 밟고 뛰더라”고 털어놨다.촬영 당시 고충을 토로하던 윤여정은 “내가 촬영가는 날마다 추웠다. 쓰러지는 신을 촬영할 때도 영하 15도였다. 감독이 ‘선생님이 나오는 날마다 추워진다’고 하더라. ‘내 팔자가 사나워서 그렇다’고 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반세기를 배우로 살아온 윤여정의 다음 계획은 무엇일까. 윤여정은 “하버드 교수가 죽음에 대해 쓴 책을 봤는데 제일 행복하게 죽는 게 자기가 하던 일을 하다가 죽는 거라고 하더라. 생각해보니 일상을 산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 거냐. 배우가 됐으니 배우를 하다가 죽으면 제일 잘 간 것이겠다 싶었다. 아프면 아무것도 없으니까. 그래도 할 수 있을 때까지는 하고 싶다”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흘러가는 대로 가려고 한다. 살아보니 마음먹은 대로 되는 게 하나 없고, 계획대로 되지도 않는다. 결국 절실해야 연기를 잘할 수 있는 거라 지금도 절실하게 하려고 애쓴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내 주위 친구들, 선배들이 하나둘씩 병드는 걸 보면서 ‘나는 현재를 뛰고 있으니 얼마나 이 일상이 소중한 것인가. 감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의 불행이 내 행복이라는 말이 있는데 나쁜 말이 아니더라. 마음을 고쳐먹겠다는 거다”고 밝혔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05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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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데이즈’ 윤여정 “아카데미 후 주인공 시나리오 들어와 씁쓸” [인터뷰②]

배우 윤여정이 ‘미나리’ 이후 주연 제안을 받고 느낀 점을 털어놨다.영화 ‘도그데이즈’ 윤여정 인터뷰가 2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윤여정은 세계적인 건축가 민서 역을 맡았다.이날 윤여정은 ‘미나리’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후 차기작으로 ‘도그데이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작품이) 평소보다 많이 들어왔다. 그때 생각을 해보니 이제 인생을 오래 살아서 사람들이 그럴 때 씁쓸하다. 내가 여기 쭉 있었고, 나에게 주인공 배역이 들어올 일이 없었는데 갑자기 주인공 시나리오가 들어오는 걸 보고 씁쓸했다”고 말했다.이어 “주인공을 한다는 건 굉장한 책임감을 요하는 것이다. 흥행까지 책임져야 하는데 나는 흥행배우라고 생각하지 않아 위험한 도전을 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여기에 쭉 있었는데 갑자기 주인공으로 발돋움해야 하나”라고 했다.그러면서 “김덕민 감독은 조감독 때 만났다. 서로 아무것도 아닐 때 만났고 우리 둘은 아무것도 아닌 취급을 받았다. 김덕민 감독도 나이가 많더라. 조감독 생활을 19년 했는데 속으로 ‘김덕민 감독이 입봉해 나를 필요로 한다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어떻게 알았는지 입봉을 한다더라”라고 말했다.이어 “산 좋고, 물 좋고, 정자 좋은 데는 없다. 시나리오가 좋고, 내 역할이 좋고, 돈 많이 주는 유명한 감독은 없다. 인생을 정리해야 하는 나이가 되니 단순화시키자고 생각했다”며 “이번에는 감독을 봤다. 물론 시나리오도 읽었는데 김덕민 감독 때문에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도그데이즈’는 다음 달 7일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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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정다혜 “10살 연상 ♥남편과 27살에 결혼…30대는 육아만, 공황장애 왔다” (퍼펙트라이프)

배우 정다혜가 공황장애가 왔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2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정다혜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정다혜는 2011년 27살의 나이에 결혼해 1남1녀를 두고 있다.이날 11살 아들, 9살 딸과 엄마와 함께 캠핑을 떠난 정다혜는 아이들이 모두 잠든 후 엄마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정다혜는 “나 왜 이렇게 일찍 결혼한 거냐. 27살에 결혼해서 28살에 임신했고, 29살부터 육아를 했다”며 30대의 대부분을 아이를 돌보며 살았다고 밝혔다. 결혼을 왜 이렇게 빨리했냐는 질문에는 “처음 만났을 때 남편이 37살이었다. 만나다 헤어지면 남편을 노총각을 만드는 것 같아서 바로 결혼하자고 했다”며 초고속 결혼을 한 이야기를 밝혔다.정다혜는 “30대라는 시간을 오로지 육아만 했다. 일과도 단절되고, 세상과도 단절되고, 코로나19도 왔다. 나를 돌보지 못한 30대를 지나니까 괜히 억울하고 눈물이 났다”고 털어놓았다. 이를 듣고 있던 정다혜의 엄마는 결국 눈물까지 보였다.정다혜는 “전에는 몰랐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어깨가 무거워지고 저를 짓누르는 게 작년에 터졌다. 태어나 처음으로 공황장애를 겪어 봤다. 갑자기 집이 좁게 느껴졌다. 저녁밥을 짓다가 숨을 못 쉬더라. 뛰쳐나가서 숨을 쉬다가 ‘이게 무슨 일이지?’라고 생각이 들었다. 정신적인 문제라고 들어서 남편에게 전화를 했다. 남편이 ‘바로 들어온다’고 하니까 괜찮아졌다”고 아찔한 상황을 떠올렸다.그러면서 “휴대전화도 2년이 지나면 배터리가 닳지 않나. 그런 느낌이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서 계속 쇼파에 누워있었다”고 고백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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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소다, 성범죄 2차 가해에 추가 입장 “6살 때 강도에게 성폭행 당하고 거짓말”[전문]

DJ 소다가 성범죄를 당한 자신에게 쏟아지는 2차 가해에 일침을 날렸다.그는 21일 자신의 SNS에 자신이 성추행을 당했던 공연을 담당한 회사가 앞으로의 소송을 담당한다는 내용의 입장을 올리며 “복장과 성범죄 피해는 절대 관계가 없다. 피해자를 문제 삼아 범죄 책임을 전가하는 사고방식은 매우 편파적이며 편향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시각이다. 원인은 섹시한 옷이 아니라 가해자”라는 글을 올렸다.그는 또 이 글에서 “6살 때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셨고 집에 혼자 있던 나는 강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그때의 난 부모님이 상처 받으실까봐 강도가 들 뻔 했는데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 충격으로 선택적 함묵증에 걸렸고 지금껏 그 사실을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숨기면서 살아왔다. 그리고 2018년 한국의 스펙트럼 페스티벌에 놀러갔을때 VIP에 있던 한 남자에게 성추행을 당했고 나는 그 남자의 신상을 찾고 있었다. 그때 한 포토그래퍼 오빠가 내게 ‘넌 잘 벌잖아, 요새 미투 운동 심한데 너까지 그러면 우리 밥벌이 힘들어져’라고 했다. 그말을 듣고 결국에 난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수치심에 홀로 괴로워 할 수밖에 없다”며 경험을 털어놨다.DJ 소다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차례의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해왔고 나는 그런 일을 당해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숨기면서 살아야하는 줄 알았다”면서 “하지만 이제 더 이상 피하거나 숨고 싶지 않다. 이를 무시하면 또 다른 누군가가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으니”라는 결심을 공개했다.이어 “왜 피해자에게 원인제공을 묻는 거냐. 나는 가해자나 2차 가해를 하는 사람들이나모두 똑같이 나쁘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앞서 DJ 소다는 공연 중 관객이 자신의 신체 부위를 만졌다고 고백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DJ 소다가 섹시한 옷을 입은 게 문제라는 주장을 했다. 여기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고양이의 보은’의 모리타 히로유키 감독까지 “DJ소다가 주장하는 성피해는 공개적인 꽃뱀질 같은 것이다. 남자를 유혹해 붙게 한 뒤 무서운 건달이 나타나 돈 뜯어내는 것이다. 음악 페스티벌의 주체자는 그의 수작에 가담하지 말아야 한다”는 발언을 해 비판을 받았다.다음은 성범죄 2차 가해에 대한 DJ 소다의 입장 전문이다.복장과 성범죄 피해는 절대 관계가 없어, 피해자를 문제 삼아 범죄 책임을 전가하는 사고방식은 매우 편파적이며 편향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시각이야. 원인은 섹시한 옷이 아니라 가해자야.내가 6살때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셨고 집에 혼자 있던 나는 강도에게 성폭행을 당했어. 그때의 난 부모님이 상처 받으실까봐 강도가 들 뻔 했는데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어.그 충격으로 선택적 함묵증에 걸렸고 지금껏 그 사실을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숨기면서 살아왔어. 그리고 2018년 한국의 스펙트럼 페스티벌에 놀러갔을때 vip에 있던 한 남자에게 성추행을 당했고 나는 그 남자의 신상을 찾고 있었어, 그때 한 포토그래퍼 오빠가 나에게 “넌 잘 벌잖아, 요새 미투 운동 심한데 너까지 그러면 우리 밥벌이 힘들어져.”그말을 듣고 결국에 난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수치심에 홀로 괴로워 할 수 밖에 없었고 내가 할 수 있던건 그때 찍혔던 그 사람의 사진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거야.그리고 언젠가 해외 동료 디제이들에게 성희롱을 당했을때는 장난이었다며 제대로 된 사과도 받지 못했고 전 회사에서는 광고모델 협상을 하고 있어서 이미지가 안좋아질 것 같으니 그들을 블레임하는 게시물을 내리라고 했어…인생을 살아가면서 수차례의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해왔고 나는 그런일을 당해도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숨기면서 살아야하는 줄 알았어.하지만 이제 더이상 피하거나 숨고 싶지 않아 이를 무시하면 또 다른 누군가가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으니 말이야. “성희롱을 당한다는 것은 당신에게도 문제가 있는거 아니야?”왜 피해자에게 원인제공을 묻는거지?나는 가해자나,2차 가해를 하는 사람들이나,모두 똑같이 나쁘다고 생각해.2023년에 이런일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 너무 슬프다…나 역시도 이번일로 앞으로의 일본 활동을 하는데 지장이 생기고 페스티벌측에 미움을 받아서 일이 끊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했었어.하지만 다행히도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모든 지원을 해주시기로 약속을 해주셨고 주최측인 트라이하드사에 이 사건에 대한 모든 위임을 맡기기로 했어. 그리고 지금 성추행 사건에서 벗어나 포커스가 다른 쪽으로 집중되고 있는데, 이건 비단 한나라의 문제도 아니고 한일 문제도 아니고 남녀 문제도 아니야. 내가 일본 이외의 다른나라에서도 당했는데 왜 일본에서만 이러냐고? 사실 난 원글을 올리기 전에 혹시 이 사건이 성추행 문제에서 벗어나 한 나라의 문제로 치중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처음에는 장소를 삭제하려고 했지만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넣었고, 나는 일본을 좋아해서 오래전부터 일본에서 공연을 했고 일본 여행도 자주 가고 일본 친구들도 많고 일본 화장품과 음식들도 좋아해 난 절대 특정나라를 비판하기 위해서 이 사건을 공론화 시킨게 아니야.그리고 내가 예전에 올렸던 공연 영상들을 교묘하게 편집해서 다른나라에서도 당했는데 왜 일본에서만 그러냐고 비판을 하는데 정확한 상황은 나는 항상 공연 마지막 부분에서 노래를 부르고 관중들에게 다가가는데 노래가 끝나고 마이크를 뒤로 넘겼고 그것을 본 가드가 공연이 끝난 줄 알고 나를 난간에서 내려주려고 하는 것을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괜찮다고 하는 장면인데 내가 만약 그때 성추행을 당했으면 그런 영상들을 올리고서 너무 행복했다고 올렸을까?그리고 지금껏 공연을 하면서 단한명도 의도적으로 내 가슴안에 손을 넣어서 만진 적이 없어 이것은 단순 터치가 아닌 명백한 추행이야 차라리 내 팔을 잡아당기거나 나를 안거나 이런 것 까지는 이해할 수 있어, 나는 팬들과의 스킨쉽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야 나의 오래된팬들은 그걸 잘 알고 있을꺼야 하지만 의도적으로 가슴안으로 손을 넣어서 만진 것은 내가 지금까지 겪었던 팬들과의 교감과는 엄연히 달라 내가 만약 다른 나라에서 이런일을 당했더라도 똑같이 대응 했을꺼야내가 일부러 야한 옷을 입고 관중들에게 다가갔기 때문에 그런일이 벌어진 것이다?왜 항상 피해를 당한 사람은 자신한테 쏟아질 비난과 악영향을 감수 해야 하는걸까?누군가는 나를 관심 받고 싶은 관종이다,일본을 싫어해서 일부러 이런 사건을 꾸민 것이다,야한옷입고 다니더니 그럴 줄 알았다며 비난을 하지만 이런 와중에 생각이 깨어 있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때문에 힘을 얻게 되었다는 피해자들의 메세지도 많이 받았어 나의 작은 목소리가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나같은 사람이 이런식으로라도 조금씩 목소리를 낸다면 언젠간 사회의 인식이 조금이라도 바뀌지 않을까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21 23:22
영화

신예 방재민, 영화 ‘한국이 싫어서’ 출연… 고아성과 호흡

배우 방재민이 영화 ‘한국이 싫어서’에 출연한다.‘한국이 싫어서’는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 ‘한국이 싫어서’(2015)를 원작으로 한다.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어느 날 갑자기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방재민은 극중 계나의 첫 연인이 되는 뉴질랜드 워홀러 형서 역을 맡았다. 형서는 꿈을 포기하고 돈을 벌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특히 ‘한국이 싫어서’는 방재민의 첫 번째 영화로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Mnet ‘고등래퍼’로 처음 얼굴을 알린 방재민은 유튜브 드라마 ‘탑매니지먼트’에서 안효섭, 차은우와 함께한 연기를 시작으로, NCT 도영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를 통해 신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또 이윤정 감독, 임시완, 설현과 함께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까지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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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서울 공연부터 100억 매출 추산..1000억 투어 닻 올렸다

그룹 세븐틴이 서울 공연부터 약 1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며 투어의 닻을 올렸다.세븐틴은 지난 21~22일 양일간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서울’(SEVENTEEN TOUR ‘FOLLOW’ TO SEOUL)을 개최했다. 건강 문제로 활동 중단을 전한 승관을 제외한 12명이 캐럿(공식 팬덤명)과 만났다.◇ 서울 공연 매출액만 약 100억 원이번 공연은 일찌감치 티켓 대란이 일었다. 좌석을 VIP석, 일반석으로만 구분했으며 이 역시도 팬클럽 선예매 전 좌석 추첨제로 진행했다. 그럼에도 티켓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돼 세븐틴의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이번 공연은 양일간 3만 4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티켓은 VIP석 19만 8000원, 일반석 15만 4000원으로 VIP석과 일반석의 비율을 절반으로 했을 경우 오프라인 티켓으로 인한 매출액만 약 59억 8400만 원이다. 실제로 티켓은 순식간에 매진됐으며 암표 거래도 성행했다. 공연장에서는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또한 이번 공연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도 병행됐다. 위버스 멤버십 기준 2DAY PASS에 쿠키 영상이 포함된 라이브 스트리밍권은 11만 원. 치열한 경쟁 속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이 대거 몰렸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브 스트리밍은 불법 녹화 및 유포도 기승을 부리긴 하지만 그럼에도 팬심이 몰려 상당한 매출이 추정된다. MD 판매도 순조로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소 7000원인 트레이딩 카드부터 최대 99000원인 바람막이까지 다양한 MD가 판매된 가운데 응원봉 스트랩, 네컷 사진, 아크릴 프레임, 버킷햇, 티셔츠 등은 품절됐다. 매진된 MD들도 이어져 대략 17억 원 이상 매출이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현장 티켓,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MD 판매 매출로 미루어 보았을 때 이번 공연으로 인한 매출액은 대략 10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고퀄리티 공연에 더해진 케미스트리세븐틴은 K팝 사상 유례없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열 번째 미니 앨범 ‘FML’ 타이틀곡 ‘손오공’으로 13개월 만에 서울 공연의 막을 올렸다. 이후 ‘돈키호테’(DON QUIXOTE), ‘박수’, ‘울고 싶지 않아’, ‘퍽 마이 라이프’(F*ck My Life), ‘고맙다’ 등 강렬하고 또 서정적인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며 팬심을 사로잡았다.세븐틴의 음악, 퍼포먼스만큼 눈길을 끈 요소가 있었다. 하이브의 자본력이 느껴지는 무대 효과였다. 지난해 개최된 세 번째 월드 투어 ‘비 더 선’(BE THE SUN) 공연 대비 1.5배 큰 LED 스크린, 천장에 매달려 움직이는 무대 장치 등은 양질의 관람을 도왔다. 여기에 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 힙합팀 무대에는 거대한 지프차도 등장했다.‘홈런’(HOME;RUN),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 Right), ‘뷰티풀’(BEAUTIFUL), ‘아낀다’로 이어진 무대는 흡사 페스티벌을 보는 듯했다. 세븐틴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무대에 3, 4층 팬들까지 기립하는 것은 물론 떼창하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멤버들은 건강 문제로 이번 공연에 함께하지 못한 승관을 위하기도 했다. 디노가 “내가 아파서 공연을 한 번 못 한 적이 있었다. 캐럿이 내 이름을 불러줬는데 너무 좋았다. 우리가 그렇게 해주면 승관도 좋아할 거 같다”고 하자 팬들은 승관의 이름을 연호했다. 세븐틴 역시 “어서 빨리 돌아와”라며 승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이후에도 세븐틴은 승관을 향한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정한, 조슈아, 우지, 도겸은 유닛 무대인 ‘바람개비’ 말미 “승관아, 보고싶다”고 외치기도 했다. 호시는 ‘에이프릴 샤워’(April shower)를 소개하며 “승관이 굉장히 하고 싶어 했던 곡”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 앙코르 공연 검토했지만…“대관 안 돼 죄송”사실 세븐틴은 치열한 예매 전쟁으로 공연장을 찾지 못한 팬들을 위해 일본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전인 다음 달 앙코르 공연을 검토한 바 있다. 그러나 각종 제약으로 앙코르 공연은 성사되지 못했다.티켓이 추첨제로 우선 판매를 두고 논란이 일었던 것을 아는 듯 에스쿱스는 “화내고 싸우는 건 우리가 할 테니 공연장에서는 기분 좋게 있다 가자”며 팬심을 달랬다. 호시는 “사실 한국에서 오랜만의 공연이지 않냐. 한국 공연이 죄송하지만, 많이 없었다”며 미안함을 표하는 한편 “우리도 다음 달에 잡아보려 했는데 대관이 안 됐다. 이번 공연 오는 데 정말 힘들었다는 걸 안다. 이렇게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와줘서 감사하고 늘 미안한 마음이 있다. 더 큰 공연장이 있다면, 일주일에 한 번씩 (공연)하고 싶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우지는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데 이 말도 안 되는 힘이 어디에서 오는지 고민해봐도 답은 여러분이다. 이렇게까지 애틋해져서 어떻게 하나 싶다.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친구들에게 이렇게 큰 선물을 줘 감사하다”고 밝혔다.한편 세븐틴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9월 도쿄 돔, 11월 사이타마 베루나 돔, 나고야 반테린 돔, 12월 오사카 교세라 돔,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재팬’(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을 개최한다. 세븐틴은 지난해 월드투어로 34회 공연 약 938억원의 매출을 올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에 이어 K팝 스타 투어 매출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이슈가 있있는데도 이런 매출 기록을 세운 만큼, 올해는 지난해 이상인 1000억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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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로 LA웹페스트 여우주연상 수상

김설현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김설현은 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에서 열린 ‘LA웹페스트 2023’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4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김설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 김설현은 이 작품으로 세계 최대 웹시리즈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LA웹페스트’는 2009년 시작된 세계 최대 웹시리즈 영화제다. 이번 해에는 150편의 드라마가 출품돼 경합을 펼쳤다.영화제 관계자는 “잔잔한 분위기 속 여주인공을 맡은 김설현의 연기가 상당히 자연스럽고 매력적”이라고 평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설현은 “여름이로 사는동안 정말 행복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으니 더욱 더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다. 함께했던 배우 분들과 스태프 분들, 시청자 여러분께서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상까지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 글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더 성실하게 공부하고 연기해서 꾸준히 발전하는 면모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커피프린스 1호점’, ‘치즈인더트랩’ 이윤정 감독의 감성을 담은 연출과 김설현, 임시완의 풋풋한 청춘 케미를 만나볼 수 있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지니 TV와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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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다이어트 비결은 ‘이석증’?..“그런 적 없다” 루머 해명

그룹 AOA 멤버 겸 연기자 설현이 ‘이석증 투병’ 루머에 대해 부인했다.6일 설현은 자신의 SNS을 통해 “바디 챌린지 출석상, 3등 수상했어요”라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설현은 “‘투병 끝에 바디챌린지 해냈다’던지 ‘혹독한 다이어트로 이석증을 겪었다’는 기사들이 나고있는데요. 그런 적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석증이란 주변이 핑 하고 도는 것 같은 어지러움 증상이 짧게는 몇 초에서 길게는 1분 정도까지 지속되는 질환이다. 이석증에 걸리는 원인으로는 스트레스,약부작용,과도한 다이어트 등이 있다.앞서 설현은 지난해 7월 시력 이상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검사 결과 ‘이석증’이었다는 진단을 공개한 바 있다.이때부터 설현에 대한 이석증 투병 루머가 생겨났고, 최근 바디챌린지 수상 사실이 알려지면서 루머가 더욱 커진 것. 하지만 설현은 다이어트로 인한 이석증 투병 사실은 없다며 적극 부인했다.한편 설현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이음해시태그에 새둥지를 틀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에 출연했다.김지혜 기자jahye2@edaily.co.kr 2023.04.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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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시스루도 신은수답게

배우 신은수가 화보에서 남다른 분위기를 뽐냈다.17일 롤링스톤 코리아는 홈페이지에 신은수와 함꼐한 화보 사진을 게재했다.화보에서 레트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메탈릭 룩을 소화하고 있다. 시스루와 스팽글 등의 소재가 신은수의 몽환적인 매력을 극대화시킨다.신은수는 여기에 한껏 성숙해진 눈빛과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은수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앞으로 연기 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냐는 질문에, “지금껏 내가 자주 해왔던 역할과는 조금 상반된 티 없이 맑은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 맑고 순수하고 타인에게 밝은 기운을 전파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캐릭터도 연기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또 “꾸준히 작품을 하면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면을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뻔하지 않은 배우로 오래오래 보이는 게 목표”라는 포부도 밝혔다.신은수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에 김봄 역으로 출연했다. KBS2 '드라마 스페셜 2022 - 열아홉 해달들'에서하던 열아홉의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낸 열연으로 ‘2022년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스페셜 TV시네마상을 수상했다. 2023.01.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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